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활

반값 흑돼지 실현하는 협재 한라축산정육식당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무더운 폭염도 이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그러들고 있습니다.


22일(수) 부터 태풍 솔릭 영향권이 든다고 하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23일(목) 사천 출장인데 큰일이네요.. 비행기가 뜰수 있을런지. ㅠㅡㅠ


8월 15일 부터 19일까지 출장 겸 여름휴가 로 제주도에 와 있었습니다. 

제주도 출장이 잦아 꾸준히 주기적으로 방문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비싼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둘째날은 비가 내렸고, 셋쨰날은 바람이 심해 해변에는 갔지만 물에는 못들어가도록 통제했다고 

합니다. 발만 담그는것도 못하게 해서, 당연히 지켜야하는것이지만 조금 아쉬웠네요.


하지만 안전이 제일인것을!


바다에 못들어가서 너무 아쉬운 우리 와이프

내기를했는데요, 토요일 우도를 들어가기로 하고, 배가 뜰것인지 안뜰것인지 저녁내기였습니다. 

저는 배가 뜬다! 에 걸었고 대망의 토요일 아침

날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기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은 준비시간이 오래 걸려서

우도를 가려면 조금더 큰 뒤에 아침일찍 준비해야 겠더라구요.


이번에도 우도와의 연을 맺지 못한채, 어제 발만 담궜던 협재해수욕장으로 가서 즐겁게 4시간을 

놀았습니다. 


이번년도 제주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 메뉴는 당연히 제주도 특산물

제주흑돼지 였는데요


보통 제주도 흑돼지 집에서는 600g 단위로 근고기라는 이름으로 

삼겹살 + 목살 을 섞어서 5만6천원 정도에 판매 하시더라구요 

(100g당 약 9천원 ~1만원 선)


그러던 중 정육식당인 한라축산정육식당 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8.18(토) 저녁 7시 


위에 보이는 주차장 외에 뒷편에 큰 주차장역시 만석 @.@

특히 제주도의 경우 로컬맛집 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은 쉬워요

'하,허,호' 차량이 많은지, 아니면 일반 번호판이 많은지


렌트카도 많았지만, 일반차량도 많았답니다. 이 근처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는 이야기겠지요.



적당한 육질과 지방을 보유한 오겹살 (오겹살이 제일 맛있죠) 616g이 35728원 (100g당 5800원)

으로 이 식당의 슬로건대로 반값흑돼지를 실현하고 계십니다.


정육식당 답게 본인이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양 만큼 구매 할수 있구요

저렴한 편이다 보니 소고기 권장도 많이 하시는데 소고기역시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소고기보다 삼겹살을 좋아해서... (부모님들이 고기사주실때도 부모님들은 소고기, 우린 삼겹살 ㅋㅋ)


여기에 또 현금으로 결제하시면 10% 추가 할인을 해주시니 꼭 현금 지참 하시기 바랍니다. 

(32,000원) 에 해주셨습니다. 


좌측 건물로 이동하면 상차림 비용을 받으시고 이렇게 뙇 촤려주십니다. (1인 3,000원)

연탄이나, 가스불이 아닌 참숯을 사용하기에 화력이 매우매우 좋습니다.

고기굽는분은 잠시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시원한 물냉면도 추가!


개미지옥처럼 고기가 올려지고, 구워지고, 먹힙니다.


굽고, 먹고, 푸고, 찍고, 굽고, 먹고, 푸고 찍고의 반복


물놀이 때 잠을 안주무시던 딸이

식당 입구서부터 주무셔서 오랜만에 와이프와 편안하게 밥을 먹었습니다. 




고기비용 32,000원에 상차림 2인(6,000), 공기밥 2 (2,000), 냉면1 (5,000) 음료수(1,500) 하여


총 46,500원 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마 식당을 갔다면 7만원 가까이 나왔겠지요? 전부 삼겹살도 아니면서요.


굉장히 맛있고, 저렴하고 시설좋은 

또 뷔페식 이기에 추가반찬에 대한 눈치도 안보이는 곳입니다. 



해마다 제주도를 오게되는데, 내년에도 이곳을 방문할듯 합니다. ㅎㅎ